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
AFiS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입학식 개최
  • 생명환경문화신문
  • 승인 2018.03.12 09:46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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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6개국 21명의 교육생 맞이해 ‘프로듀싱 과정’ 시작
칸 영화제 선정 장편 프로젝트 프로듀서 등 유망 현직 프로듀서 입학

부산영상위원회가 위탁·운영하는 부산아시아영화학교(Busan Asian Film School, AFiS)의 정규 과정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가 지난 9일(금) 오후 수영구 광안동 본교 스튜디오에서 입학식을 개최했다. 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는 3월 첫 수업을 시작해 총 6개월간 2학기에 걸쳐 운영된다. 입학식에는 지난해 선발된 16개국 21명의 교육생을 비롯해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.

본식은 먼저 공석인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을 대신하여 조대은 사무처장이 입학허가선언 및 환영사를 전했으며, 교육생 대표의 인사말과 김윤일 부산광역시 문화관광국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.

조대은 사무처장은 “부산광역시와 부산영상위원회는 여러분들이 아시아 최고의 프로듀서가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여기 계신 교수님들과 직원들과 함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.”라며 교육생들을 환영했다. 교육생 대표 파키스탄의 라자 사드 에자즈 칸, 태국의 수파차 팁세나는 “(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에) 참가할 수 있어 영광이며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배울 기회가 될 것이라 믿습니다.”고 소감을 밝혔다.

김윤일 문화관광국장은 “국제 영화비즈니스 아카데미 과정은 아시아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프로듀서를 양성하고 젊은 프로듀서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아시아영화산업의 실질적인 협력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”라며 축하했다. 단체 사진 촬영을 마지막으로 식을 마친 후에는 2층 카페테리아에서 네트워킹 리셉션이 열렸다.

입학생들은 자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현직 프로듀서 및 감독들이다. 태국 교육생 수파차 팁세나는 칸 영화제 프로그램 중 하나로, 유망한 감독과 제작사의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시네파운데이션 아틀리에에 선정된 장편 프로젝트 <Doi Boy>의 프로듀서로, 오는 5월 칸 영화제 기간 중 투자?배급사를 만나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국제공동제작의 기회를 도모할 예정이다.

또한 필리핀 교육생 린델 게일 타갈로그 오소리오는 단편 <Babylon>(프로듀서)이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으며, 부산 출신 감독인 한국 교육생 김휘근은 장편 <뿔을 가진 소년>으로 제19회 부산독립영화제 대상을 받았다.

더불어 부산영상위원회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주최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(Asian Film Academy, AFA)를 수료한 중국 교육생 수 지안샹은 장예모 및 지아장커 감독이 졸업한 명문 베이징필름아카데미 출신으로 인도와 공동제작 프로젝트인 <Ma-ama>의 프로듀서로 후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.

이들은 투자, 배급, 영화법과 정책 등 정규 교과를 통해 국제 영화비즈니스의 이론적 토대를 다지고,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진행되는 ‘AFiS 프로젝트 피칭’ 참가를 목표로 기획·개발 워크숍 및 외부 멘토링에 참여하여 영화 프로젝트를 다듬어 나갈 계획이다.

한편 2016년 10월 개교한 부산아시아영화학교는 지난해 1기 졸업생 20명을 배출하며 뉴아시아프로듀서네트워크(New Asian Producers Network, NAPNet)를 구성했고, 올해는 한국 교육생 4명이 입학하여 한국을 중심으로 한 국제공동제작 프로젝트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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